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0% 내린 90.77에 거래됐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0.01% 내린 106.75엔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하락 속에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좀 더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오른 6.4734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4797위안을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하락했다. 전일 랠리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탓이다. 전일 상승폭이 두드러졌던 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99포인트(0.46%) 낮아진 3만1,391.5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53포인트(0.81%) 내린 3,870.29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30.04포인트(1.69%) 하락한 1만3,358.79를 나타내 사흘 만에 내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하락, 배럴당 59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연속 하락, 2주 만에 처음으로 60달러선을 밑돌았다. 주중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 회의를 앞둔 데 따른 경계감이 여전히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89센트(1.5%) 낮아진 배럴당 59.7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99센트(1.6%) 내린 배럴당 62.7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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