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2월 내수·수출 시장에서 총 73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는 6.2% 증가한 3900대를 기록했다.
중형SUV QM6 2121대(-19%), 중형세단 SM6 182대(-75%) 등 기존 주력차량이 부진했지만, 작년 3월 본격 출시된 XM3가 1256대 팔리며 실적을 만회했다.
수출은 1.8% 증가한 3444대다. 닛산 로그 위탁생산 계약이 종료됐지만, XM3 수출(2476대)이 본격화했다.
르노삼성은 "XM3는 오는 2분기 유럽 시장에도 수출을 시작한다"며 "초도 물량을 조금씩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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