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 전국 29개 대학에서 진행된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 결과, 전체 지원자 1만3458명 가운데 1만1655명이 참석해 응시율 86.6%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이후 1차시험 응시율은 매년 80% 후반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응시율이 예년보다 하락했다.
이번 회계사 1차시험에서는 방역당국의 코로나19 관련 시험방역관리지침에 따라 전년에 비해 시험장을 3.4배 확대하고, 감독관을 3.6배 늘리는 등 만반의 방역대책을 실시했다.
금감원은 시험 직후 정답가안을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향후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채점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9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각 과목별 배점의 4할 미만) 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021년도 2차 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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