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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수세로 코스피 3.5% 급등 마감…3100선 근접

기사입력 : 2021-02-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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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9.69 마쳐…1거래일만에 '삼천피'
개인 1.9조 매도할 때 "동반 저점유입"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71포인트(3.50%) 상승한 3099.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0포인트(3.30%) 오른 936.21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1.02.25)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71포인트(3.50%) 상승한 3099.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0포인트(3.30%) 오른 936.21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1.02.25)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날 급락에서 회복해 3100선에 근접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104.71포인트(3.50%) 급등한 3099.6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49포인트(1.05%) 오른 3026.47로 출발해 장중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24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홍콩 주식거래 인지세 인상 이슈 등으로 3000선 아래에서 마감했는데, 1거래일 만에 '삼천피'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이 1조9000억원 넘는 대규모 순매도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700억원, 9600억원 규모로 저점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4.02%), SK하이닉스(9.19%), 현대차(4.26%), 셀트리온(9.22%) 등 대다수가 강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시사한 소식이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에서는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의 핵심 변수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발 변동성 확대와, 실적 전망 개선"이라며 "금리상승은 주식시장의 할인율 부담을 증가시키나, 어닝 모멘텀이 빠르게 상승하는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용 변수의 영향을 실물과 주가의 괴리를 축소하는 정도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코스닥도 3% 넘게 급등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9.90포인트(3.30%) 오른 936.21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개인은 1800억원 규모 순매도를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200억원, 800억원 규모 동반 순매수를 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내린 1107.8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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