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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1,110원선 주변 박스권 등락…1,109.95원 0.65원↓

기사입력 : 2021-02-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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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10원선 주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5원 내린 1,10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09.90원이었다.

달러/원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인플레 우려를 일축하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형성된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도 낙폭이 극히 제한되고 있다.

미 연준 의장 발언이 달러 강세를 촉발한 데다, 국내 주식시장도 예상과 달리 외국인 매도를 동반하며 하락세를 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도 공격적인 포지션 플레이를 자제하며 일단 관망하는 모습이다. 시장 수급은 여전히 외국인 주식순매도 관련 역송금으로 수요 우위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579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18% 오른 90.16을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으로 코스피지수가 개장 초 반짝 상승 흐름을 타면서 환시 내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다소 완화된 측면도 있으나, 장 초반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확인되면서 역내외 참가자들의 숏플레이가 크게 눈에 띄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숏마인드가 공고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한다거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강화된다면 달러/원은 다시 1,110원선 복귀도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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