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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급등에 대형마트·편의점 '구매·판매 제한'

기사입력 : 2021-01-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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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하자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이 달걀 판매를 일부 중지하거나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I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특란 달걀 1판의 소매가 평균 가격은 6560원으로 전년 보다 24.4% 올랐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16.6% 올랐다.

주요 대형 마트들은 소비자 1명이 살 수 있는 달걀 상품의 구매 수량에 제한을 뒀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1인당 30구짜리 계란 1판, 롯데마트는 3판만 구입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 점포에서 계란 상품 10개 가운데 9개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GS25에서는 당분간 ‘신선연구소 1등급 대란(10개)’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신선연구소 1등급란 대10입' 상품이 전체 주문량의 80% 이상이라 일시중단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25 관계자는 “판매를 유지한 상품이 기존 발주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상품 판매를 일원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계란 값 안정을 위해 수입산 공급 물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신선란과 계란 가공품 등 8개 품목 5만t에 긴급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했다. 수입 계란에는 기본 관세율 8~30%가 적용되지만 이번 조치로 6월 말까지 관세가 면제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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