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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올해 실적 회복의 시기 전망…목표가↑"- NH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1-01-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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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현대제철에 대해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 냉연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제철의 현재 주가(1월 19일 종가 기준)는 4만5400원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영업이익은 2020년 인건비 증가분(예상치)과 자산매각 관련 손실 등 반영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를 추정한다"며 "그러나 철광석 가격 급등과 국제 철강가격 상승으로 2021년 상반기 내수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 냉연 판매량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변 연구원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전망치는 20조5773억원으로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영업이익도 6053억원을 회복 전망하고, 지배주주순이익은 1140억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국제 철강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자동차강판 가격은 2021년 상반기에 톤당 5만원 이상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봉형강 가격 상승세도 이어지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변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수소사업에서 부생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과 수소차용 연료전지금속분리판 생산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친환경자동차용 소재 공급 확대와 수소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현대제철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현대제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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