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GS에 대해 하반기 구조적 변화를 시작으로 점진적인 실적 변동성 축소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GS의 전일(1월 15일) 종가 기준 주가는 3만9750원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 정유 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 가시성이 현저히 저하됐지만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석유화학 부문 확장, 민자 발전 계열사들의 외형 성장, GS리테일-GS홈쇼핑 합병 시너지,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설립 및 신성장사업 진출 등을 통해 GS의 분기별 실적 변동성 축소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장자회사들의 주가 변동, GS칼텍스 실적 전망 변경 및 적용배수 유지, GS파워 지분 추가 취득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한다"고 설명했다.
GS의 2020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4조2826억원, 326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를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 1분기에는 GS파워 지분 상승 및 이에 따른 연결인식 전환, 유가에 후행하는 SMP(전력도매가격) 회복으로 인한 민자발전 계열사 실적 개선, GS칼텍스의 재고평가손실 환입 가능성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4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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