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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조$ 부양책 내놓는다’ 亞증시 리스크온, 코스피 0.2% 반등(상보)

기사입력 : 2021-01-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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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4일 정오 무렵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밤 2조 달러 규모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CNN방송 보도가 시장에 힘을 불어넣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연설도 시장 관심사다. 지난밤 연준 고위인사들이 연내 테이퍼(채권매입 축소) 가능성을 잇따라 부인한 가운데, 파월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어떠한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바이든 당선인이 2조 달러 규모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CNN방송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가 요구한 액수보다 7000억 달러나 많은 수준이다.

우리 시각 오전 11시5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오른 수준이다. CNN 보도 이후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홍콩 항셍지수는 0.4%,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6% 각각 상승 중이다. 호주 ASX200 지수는 0.5% 강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0.4% 하락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개월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지수 반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 기대에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상 동반 상승 중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6% 오른 90.41 수준이다. CNN보도에 미국채 수익률이 뛰자,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반등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달러인덱스를 따라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6.4663위안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위안화 환율을 따라 오름폭을 확대했다. 5.15원 높아진 1,100.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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