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25(목)

3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기사입력 : 2020-12-04 07:5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12.2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3,360,234명(전일대비 +491,420명), 사망자 수는 1,475,825명(전일대비 +10,028명)
- 확진/사망자: (미국) 13,385,755명/266,043명 (인도) 9,499,413명/138,122명 (브라질) 6,335,878명/173,120명 (러시아) 2,347,401명/41,053명

(미국) 에이자 보건부 장관,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에 대해 미국 국민을 매우 안심시킬 것이며 이번 결정이 다른 나라가 개발 중인 백신들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발언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해 14일 격리기간을 권고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음성 진단자에게는 7일,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10일의 격리기간으로도 가능하다는 가이던스를 제시
 조 바이든 당선인, 새 행정부 출범 전 마지막 의회 회기에서 논의될 코로나 19 부양책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취임 후 다양하고 즉각적인 경기부양 지원 정책 시행을 예고(WSJ)
- 펠로시 하원의장 및 므누신 재무장관 $9,080억 규모의 재정부양책에 대한 협상을 재개하며 12월 타결 기대감 상승
- 민주당측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초당적인 부양안을 협상의 기본 자료로 사용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
 트럼프 대통령, 2024년 대선 출마 시사(Bloomberg)
- "지난 4년은 놀라웠다. 우리는 4년을 더 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4년 후에 보자"라고 발언. 2024년 대선 출마를 시사하는 것이라는 분석
- 한편 퇴임 후 보복성 수사를 우려해 자신의 자녀와 사위에 대한 사전 사면을 검토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법무부가 별도로 사면 관련 뇌물 의혹을 조사 중인 상황
 파월 의장, 연준이 테이퍼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을 천명(Bloomberg)
-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보고에서 연준이 언젠가 대차대조표 이슈에 대하여 생각할 날이 오겠지만 한참 먼 미래(well into the future)의 이야기일 것이라고 발언
- 대차대조표를 줄이더라도 아주 천천히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며 지난 금융위기 회복 과정에서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언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12.1일 신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발생. 현재까지 총 2건의 무증상 감염자와 594명의 밀착 접촉자 사례가 보고(Xinhua)
 국가세무총국, 1~10월 인민의 빈곤 완화를 위한 세금우대 등 감세규모는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950억위안(Xinhua)
 외교부,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국가들과 코로나19 팬데믹을 억제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의사를 피력(Xinhua)
- 美 국민에 대한 동정심을 표명. 중국은 능력 내에서 기꺼이 지원할 의사가 있음. 11월말 기준 마스크 약 394억개, 수술용 장갑 8억개, 보호가운 6.5억개, 고글 4,676만개를 미국에 수출
 (WHO) 마이크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 향후 3~6개월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충분한 양의 백신이 공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
 (EU) 유럽의약청(EMA),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영국의 승인에 대해 보다 더 장기적인 승인절차가 적절했다며 성급한 결정이라고 비판.
EU는 백신과 관련한 추가적인 자료를 검토한 후 12.29일경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
- EU위원회, ‘Staying safe from COVID-19 during winter’ 전략을 제시. 효과적인 백신이 나올 때까지 실내활동이 많은 겨울철 방역을 위해서 거리두기 강화, 의료 환경 개선, 정신 건강 지원 확대, 예방접종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
 (영국) 보건부, 화이자-바이오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
이는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받아들여 내린 결정이며, 다음주부터 관련 접종 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
 (이탈리아) 정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자정에 미사 참석을 금지하고 확산이 심한 지역간 이동을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 더불어, 연말에 파티, 행사 등을 스스로 자제해야 확산세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
 (아일랜드) 총리, 유럽연합과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으며 다만 양측의 간극이 남아있어 EU는 노딜 관련 계획을 수립할 예정
 (스페인) 카탈루냐/바스크/마드리드 당국, 크리스마스 이브와 새해전야에 친구와 가족들이 모일수 있는 인원을 최대 10명으로 늘리는 것을 고려중. 카탈루냐는 동기간에 통금시작 시간을 오전 1시 30분으로 정할 가능성을 언급
 (이탈리아) 정부, 미국과의 이동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델타항공의 입항을 허용하겠다고 발표. 더불어 이탈리아-미국을 왕래하는 승객들에게 지정된 지역(로마 및 애틀란타) 내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
 (독일) 메르켈 총리, 부분 봉쇄조치(Lockdown light)를 1.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
- 백신 전문가 패널 STIKO, 수용능력 한계로 코로나19 관련 백신을 독일 전체 인구에 접종하는데는 ‘22년까지 시간이 걸릴 것. 하루에 15만명에게 접종한다고 가정하더라도 15백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하려면 최소 100일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제시
 (터키) 코카 보건부장관, 4단계로 나누어 모든 시민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 1단계 의료종사자 및 노인, 2단계 고위험환경의 근무자 및 50세이상 만성질환보유자, 3단계 50세미만의 만성질환보유자, 마지막 4단계에서 나머지 시민들 모두가 예방접종을 받게 될 것
 (러시아) 무라시코 보건부장관, 러시아는 이미 10만명 이상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발표. 푸틴 대통령은 다음주부터 자발적 형태의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실시할 것을 지시
 (일본) 올림픽 위원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4~5일 간격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
- 국회, 코로나19 백신 조기 보급 가능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새로운 백신 접종의 비용 충당을 위한 법안을 마련
 (홍콩) 정부,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박물관 등의 영업을 12.15일까지 금지하겠다고 발표. 더불어 필수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당분간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
 (필리핀) 정부, 필리핀 내에서 이동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드는 비용의 50%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 팬데믹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점진적 개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
 (캐나다) 하지두 보건부장관, 캐나다도 화이자-바이오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조만간 승인 관련한 검토를 마칠 것이라고 발표
 (쿠웨이트) 알 사바 총리,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은 선택적이 될 예정이며, 쿠웨이트 모든 국민과 역내 거주인에 대해 무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발표
 (멕시코) 정부,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3천4백만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 이 중 첫 25만회분은 이번 달에 멕시코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 보건종사자가 접종 우선순위가 될 것.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구매를 위해 200억페소의 예산을 할당

<해외시각>

 세계 경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점차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악화한 노동시장 상황은 개선되기 쉽지 않다고 판단. 고용비중이 높은 서비스업 활동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미래 상황도 불투명하기 때문. 주요국 제조업 고용도 노동집약형에서 탈피하고 있어 일자리 증가세는 앞으로 더욱 제한될 소지(WSJ)
 연준 경제학자와 관리들은 미국 민간부문 고용에서 지난달 3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추가됐음에도 불구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관련 폐쇄로 인해 채용이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고 경고(FT)
 미 질병관리국(CDC) 국장 Dr.Robert Redfield, 현재 전국 병원시설 90%의 위험도가 최고수준까지 올라갔으며 장기요양시설에서의 확산세도 매우 빠르다고 언급하며 미국은 앞으로 3~4개월 동안 공중보건 역사상 경험해본적 없는 어려움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CNBC)
 아시아는 내년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여타 지역을 outperform할 전망. 아시아 국가가 계속해서 대규모 재정 지원을 받을 수는 없지만 전염병 관리 및 성장 회복 측면에서 서구보다 훨씬 더 나은 상태(DBS)
 美 재무부 국채 수익률 곡선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10년물 금리는 `21 년 후반에 1.3%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인도네시아 루피아, 필리핀 페소, 인도 루피 등이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중국이 내년 글로벌 회복을 주도할 것이나 레버리지가 높고 수익성이 낮은 중국 기업 투자에는 주의할 것을 경고(DBS)
 유럽연합, 헝가리와 폴란드 참여 없이 코로나19 회복기금 창설을 강행할 가능성. 헝가리와 폴란드가 1조 8천억 유로 전체 예산에 대한 거부권을 철회할때까지 25개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7,500억유로를 조성하여 회복기금을 미리 마련할 방침(FT)
- 헝가리, 폴란드는 회복기금 배분 조건으로 ‘법의 지배’ 준수 여부를 포함시키자는 다른 회원국들의 제안이 자국을 향한 것이라며 거부권을 행사중. 일각에서는 유럽연합의 대안 모색을 두고 헝가리와 폴란드의 회복기금 창설 무산 시도를 막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
 내년말 달러당 위안환율이 6.3위안까지 하락할 전망. 중국 경제의 회복세와 미중 무역전쟁 위험 완화로 내년에는 위안이 달러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ANZ)
- 다만 중국 당국의 자본계정 자유화와 위안화 국제화 조치들은 강세를 누그러뜨리는 요인으로 판단. 또한 백신의 성공적 보급, 지정학적 위험 감소 등으로 여타 아시아 통화들도 내년 강세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장태민 기사 더보기

증권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