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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092.30/1,092.70원…4.60원 하락

기사입력 : 2020-12-0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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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09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097.00원)보다 4.6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미 부양책 협상 진전과 실업지표 개선에 따라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고조된 영향이 크다.

미치 매코널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소규모 부양패키지 제안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 신규 실업도 3주 만에 감소하면 시장에 안도감을 더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71만2000명으로, 전주보다 7만5000명 감소했다. 시장이 예상한 78만 명보다 적은 수치다.

이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73포인트(0.29%) 높아진 2만9,969.52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9포인트(0.06%) 낮아진 3,666.72을 기록했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7.82포인트(0.23%) 오른 1만2,377.18을 나타냈다.

다만 화이자가 공급망 문제로 올해 코로나19 백신 공급목표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히면서 미 주식시장은 장 막판 상승분을 줄였다.

화이자는 내년에는 예상대로 10억회분 이상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신 낙관론과 부양책 협상 진전에 달러 역시 약세를 이어갔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47% 내린 90.69에 거래됐다. 장중 90.504까지 내려 2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달러는 0.14% 높아진 1.2135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52% 오른 1.3437달러를 기록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11% 낮아진 6.5362위안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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