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12 월 2 일 국내 게임사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에 외자 판호를 발급
한국 게임에 대한 외자 판호 발급은 사드 배치에 대한 정치 보복이 시작된 2017 년 3 월 이후 처음 . 이에 이외 업체들의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도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전일 게임주 주가 상승
그러나 이후 중국 정부의 게임 콘텐츠 규제 강화로 판호 발급이 필요했던 것으로 해석됨 . 중국 정부는 올해 들어 iOS 게임에도 판호 발급을 공식적으로 받을 것을 요청했으며 , 판호 발급 없이 서비스 되는 일부 게임은 퇴출될 수 있다고도 경고
금번 판호 발급은 컴투스 주가에는 당연하게도 긍정적 내용 . 21년 2월 출시될 백년전쟁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 되는 시기에 주가 모멘텀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뉴스라고 판단 . 21년 2월까지 컴투스 주가에 특별한 리스크는 없을 것으로 전망
반면 서머너즈워가 중국 시장에서 이미 서비스된 적이 있는 게임인 점을 고려하면 금번 외자 판호 발급을 한국 게임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 완화로 해석하기는 애매함
현재 외자 판호를 신청한 게임은 넷마블 의 'L2R', 펄어비스 의 검은사막 (PC)', 크래프톤 의 배틀그라운드 (PC)'. 따라서 상장사인 넷마블 , 펄어비스 주가는 단기적으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고 판단 . 내자 판호 관련주로 손꼽히는 위메이드 , 웹젠 역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될 수 있음
다만 동 게임들에 대한 판호가 순차적으로 발급될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미지수 . 또한 판호 신청 이후 오랜 시일이 소요돼 동 게임들이 출시되더라도 중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움
게임주 Top pick 으로 컴투스 , 엔씨소프트 의견 유지 . 나머지 종목은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 권고
(작성자: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