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비즈니스는 기업 회원 전용 서비스로, 업무용 이동에 특화된 다양한 이동 상품과 기업별 정책에 맞춘 교통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2년 업무택시로 첫 선을 보인 이후 고급택시(블랙 예약),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등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지난 9월에는 카카오 T 비즈니스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비즈니스 홈'을 출시하며 기업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기업 고객들도 카카오 T에 제공되던 서비스를 업무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러 명이 동시에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11인승 대형승합택시인 카카오 T 벤티를, 급한 일정으로 빠른 이동이 필요할 경우에는 목적지에 관계없이 자동 배차되는 카카오 T 블루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규로 제공되는 택시 서비스들은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호출 가능하다.
고급 대리운전 서비스인 ‘프리미엄 대리’와 보다 실속 있는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이코노미 대리'도 카카오 T 비즈니스에서 제공된다. 특히 프리미엄 대리의 경우 정장을 착장한 베테랑 기사가 출차 발렛부터 주차에 이르기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임원 및 외부 임직원 의전이 필요한 경우에 용이하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T비즈플랫폼팀 이사는 “카카오 T 비즈니스는 서비스 이용부터 결제, 정산까지 가능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7천여 곳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며, "기업 고객 대상으로도 MaaS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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