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외국인이 장 초반 순매수 기조에서 벗어나 매도를 늘려가자 국채선물 시장도 보합수준으로 수렴하는 모습이다.
오전 11시 14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상승한 111.59, 국고10년 선물은 2틱 상승한 130.58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3비피 하락한 0.979%,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2비피 하락한 1.67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88계약 순매도했고 국고10년 선물을 100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미국 채권시장이 약간 지지되는 모습으로 이를 반영해 우리 시장도 비슷한 흐름 정도를 보이는 것 같다"면서 "횡보 수준의 관망세 흐름이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최근엔 방향성 베팅보다는 스프레드 매매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면서 "최근 스프레드 움직임에 이익본 곳도 있지만 손해가 난 곳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30년물 금리가 받치고 있지만 초장기 금리가 밀린다면 플랫포지션 손절 우려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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