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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S&P500 또 사상최고…부양책 낙관 vs 민간고용 부진

기사입력 : 2020-12-0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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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체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 재정부양책 협상 관련 낙관론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가 시장을 떠받쳤다. 다만 민간 고용지표 부진과 전일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로 지수들 강세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87포인트(0.20%) 높아진 2만9,883.7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6포인트(0.18%) 오른 3,669.01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만 세일즈포스 급락 여파로 하루 만에 반락했다. 5.74포인트(0.05%) 낮아진 1만2,349.37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3.2%, 금융주는 1.1% 각각 올랐다. 반면 소재주는 1.4%, 부동산주는 1.1% 각각 하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세일즈포스가 9% 급락했다. 기업용메신저 서비스업체인 슬랙 테크놀로지 인수를 발표해 자금부담 우려가 작용했다. 반면 화이자는 3.6% 올랐다.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즉각적 부양책 협상 시작을 요구했다. 이들은 “9080억달러 규모의 초당적 부양법안이 협상을 위한 기초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미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ADP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0만7000명 증가했다. 시장이 예상한 47만5000명에 미달하는 결과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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