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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10.20/1,110.50원…3.60원 상승

기사입력 : 2020-12-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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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0.35원에 최종 호가됐다.

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06.50원)보다 3.6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미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업체인 SMIC과 국영 석유기업인 CNOOC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미중 갈등 요인이 부각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이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73포인트(0.91%) 낮아진 2만9,638.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72포인트(0.46%) 내린 3,621.63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닷새 만에 내렸다. 7.11포인트(0.06%) 하락한 1만2,198.74를 나타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2% 오른 92.00에 거래됐다.

뉴욕 주식시장 하락과 함께 유럽중앙은행(ECB)의 시장개입 우려로 유로화 가치가 급락한 점도 달러인덱스 상승을 부추겼다.

유로/달러는 0.28% 낮아진 1.1930달러를 나타냈다. 오전 한때 1.20선을 넘었다가, ECB 개입 우려가 부각되자 급히 후퇴했다.

파운드/달러는 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 속 0.1% 오른 1.3327달러를 기록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이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무역협상이 이번 주 내 타결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높아진 6.5848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5781위안을 나타냈다.

한편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과 유럽의약품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백신이 코로나19 중증 예방에 100% 효과를 보였으며, 안전상의 심각한 문제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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