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10월 1호점인 가락시영점을 오픈한 이후 1만5000점을 열기까지 1만1000일, 약 30년 1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연평균 500개, 월평균 42개, 일평균 1.4개의 점포를 개점한 것. 점포 수는 2000년 643개, 2005년 3151개, 2010년 5345개, 2015년 9409개, 2020년(11월) 1만5000개로 늘었다.
CU는 이 같은 성장에 대해 "30년간 가맹점주들과의 파트너십을 최우선으로 점주친화형 가맹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CU는업계 최초로 수익 배분율을 최대 80%로 늘린 신 가맹 형태를 도입했고 매년 가맹점 상생 협약을 맺고 생애주기별 관리 프로그램도 실행하고 있다. 점포 매출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노무/법률/세무 무료 상담과 의료서비스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한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CU는 탄탄한 수익구조와 체계적인 매출성장동력, 폭넓은 가맹점 지원 등을 강점으로 위기 속에 더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며 "내실과 외형 성장을 모두 이뤄온 만큼 이젠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는 자랑스러운 수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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