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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35.50/1,135.40원…2.20원 상승

기사입력 : 2020-10-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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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5.20원에 최종 호가됐다.

2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32.90원)보다 2.2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브렉시트 협상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다만, 미 부양책 협상 기대와 주식시장 반등에 글로벌 달러의 강세는 일정 부분 제한됐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22일(현지시간) "추가 재정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며 "백악관과의 합의 도달을 희망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주 내내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양측 모두 합의에 이르기를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미 주식시장은 장중 하락세를 모두 만회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84포인트(0.54%) 높아진 2만8,363.6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93포인트(0.52%) 오른3,453.4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31포인트(0.19%) 상승한 1만1,506.01을 나타냈다.

미 고용지표 개선과 기업실적 호조도 주식시장 상승에 힘을 더했다.

미 지난주 실업수당 건수는 70만 명대로 줄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보다 5만5000명 감소한 78만7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 시장이 예상한 87만5000명보다 양호한 수치다.

미 지난달 기존주택판매도 4개월째 늘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월보다 9.4% 증가한 654만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 5월 이후 최대치이자, 예상치 637만 채를 웃도는 수치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38% 오른 92.96에 거래됐다.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달러 강세를 자극했다.

유로/달러는 0.36% 낮아진 1.1819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53% 내린 1.307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 정부는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무역협상을 재개했지만, 합의 도달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0% 오른 6.6707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6528위안을 나타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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