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은 작년에 비해 19% 증가한 7억8897만 달러(약 9000억 원)로 매출,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넷플릭스의 전 세계 유료 가입자 수는 약 2억 명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가 1분기 1577만 명, 2분기 1009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한 일에 비해 4분의 1 정도로 낮아진 수치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성장을 특히 한국 시장에서 견인하며 하반기, 내년을 공략할 신작이 줄지어 준비되어 있는 상황이 넷플릭스에게 큰 도움을 주며 아시아 시장 전체의 상승을 이끌고 있어 미래를 낙관하는 예측 또한 더러 등장한다.
넷플릭스의 결제액을 근거로 추산한 지난달 한국의 유료 결제자는 33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4만 명에 비해 약 2배 가량 상승했다.
전체 유료 구독 회원 증가치의 약 46%가 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한국 외에도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 검색 상위권에 자리한 '사랑의 불시착', '킹덤', '미스터 션샤인' 등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한국 창작자의 제작을 통해 한국, 해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소개한 작품은 70편 이상으로, 이 작품들은 31개 이상의 언어 자막과 20개 이상의 언어 더빙으로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국내 시장의 성장 및 콘텐츠 제작 강화를 위해, 기업의 역량을 쏟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중단되었던 콘텐츠 제작 또한 재기되어 하반기, 내년 시장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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