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31포인트(0.20%) 높아진 2만6,815.4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67포인트(0.30%) 오른 3,246.5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9.28포인트(0.37%) 상승한 1만672.27을 나타냈다.
개별종목 가운데 기술주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1% 및 1.3% 올랐다. 알파벳과 아마존도 1% 가까이 높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지난주 신규실업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보다 4000명 증가한 87만명으로 집계됐다. 시장이 예상한 85만명을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달 미 신규 주택판매가 예상과 달리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4.8% 증가한 연율 101만 1000채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0.3% 감소한 89만8000채를 예상했다. 8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년 대비로는 43.2% 급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상승, 배럴당 40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지난주 미 주간 원유재고가 2주 연속 감소한 효과가 연 이틀 계속됐다. 다만 유럽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물은 전장보다 38센트(0.95%) 높아진 배럴당 40.3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8센트(0.2%) 오른 배럴당 41.8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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