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사회적 가치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이 24일 한 달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SOVAC은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선 각 관계자들이 가진 경험과 지혜를 공유해야 한다는 뜻에 따른 것이다.
올해 SOVAC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같은 비대면 환경은 오히려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증가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됐다는 게 행사 주최측 설명이다. 실제 지난 한 달간 SOVAC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4만5000명을 돌파했고, 공식 유튜브에는 총 61만명이 96만회 이상 콘텐츠를 시청했다.
특히 대학생 등 젊은 세대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선한 영향력 챌린지'에서는 은퇴한 스포츠 선수들이 일반 시민들에게 직접 운동을 지도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한 숙명여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민간 기업 참여가 늘었다는 점도 성과다. 지역재생, 장애인 채용, 공감 교육 등 소재 역시 지난해에 비해 폭넓고 다양해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바스프 회장 등이 축하 영상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SOVAC 사무국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