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3.29(금)

[외환-장중] 코스피 2% 급락에 1,170원선 복귀…1,170.20원 5.80원↑

기사입력 : 2020-09-24 13:0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지수 급락과 맞물려 1,170원 위로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80원 오른 1,17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장중 1,170원선 주변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 북한발 리스크가 부각되고, 이에 맞춰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1,170원선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북한 리스크는 지난 21일 연평도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에 총격을 가한 뒤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부가 북한의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여기에 코스피지수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 전환과 함께 2%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를 자극했다.

상하이지수도 2%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소폭 내림세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8209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과 유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북한 리스크까지 겹치며 달러/원은 오후 들어 상승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지 않는 이상 달러/원의 1,170원대 안착은 무난해 보이는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방대법관 지명을 둘러싼 미 정치권 갈등이나 이로 파생된 재정부양책 협상 난항 등도 달러/원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이성규 기사 더보기

증권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