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80원 오른 1,17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 리스크는 지난 21일 연평도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에 총격을 가한 뒤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부가 북한의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여기에 코스피지수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 전환과 함께 2%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를 자극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8209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과 유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북한 리스크까지 겹치며 달러/원은 오후 들어 상승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지 않는 이상 달러/원의 1,170원대 안착은 무난해 보이는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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