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국고10년 선물 포지션을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변경하며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동안 국내기관은 한국은행의 단순매입 결과를 기다려보면 관망하는 모양새다.
또한 국채 수요기반 강화 대책을 시장참여자와 전문가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10월 중에 발표할 것임을 밝혔다.
오전 10시 53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1.96, 10년 선물은 보합인 132.8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4,212계약 순매수 한 반면 10년 선물은 360계약 순매도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국내기관이 한국은행의 단순매입 입찰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동안 외국인이 여전히 매매를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이날 한국은행의 단순 매입 결과 보고 나서 매매 방향을 결정하려 하고 있다"면서 "입찰 전에는 시장이 강하고 실제 매입은 강하게 되지 않는게 일종의 패턴이었는데 이날 입찰은 예상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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