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신재생 수열에너지 도입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광역관로 원수 활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내 수열에너지 우선 적용 ▴광역상수도 원수의 안정적인 공급, 기술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 등에 협력한다. 서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업무협약에 이어 단계적으로 기본협약 및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내용을 구체화하여,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한강물을 활용한 친환경 냉난방 기술인 ‘수열에너지’를 도입해 대규모 예산을 절감하고, 매년 1천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공공 인프라에 수열에너지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신개념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에도 나서겠다”며 “향후 다른 사업에도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열에너지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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