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3.28(목)

22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기사입력 : 2020-09-23 08:0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9.21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949,804명(전일대비 +272,585명), 사망자 수는 959,116명(전일대비 +5,621명)
- 누적확진/사망자: (미국) 6,703,698명/198,094명 (브라질) 4,528,240명/136,532명 (인도) 5,487,580명/87,882명 (러시아) 1,109,595명/19,489명

(미국) 민주당 하원의 임시예산안 공개로 연방정부 셧다운 위험이 높아지면서 추가 재정부양 협상도 어려워진 상황(Bloomberg)
- 민주당 예산안은 12.11일까지 현행 지출 수준을 연장하는 내용이나, 백악관이 희망하는 $300억 규모의 농가 원조를 포함하고 있지 않은 상황
- 농업지대 지역구인 공화당 상원위원들은 미 농무부 상품금융공사(CCC) 자금을 보충하기 위해 $300억 원조를 추진하였고, 트럼프 대통령도 CCC자금을 이용하여 $130억 농민 원조 계획을 발표(9.17일)한바 있어 향후 난항이 예상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정부는 임시예산안에 농가 원조가
포함되기를 희망
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 대부분 확산된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오류일 가능성을 인정하며 번복함에 따라 정책일관성에 의문(CNBC)
-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0만명에 다가서면서 올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하여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우려 제기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가을~겨울 재확산 방지를 위해 9월말부터 17개 지역에 대한 준비 상황을 조사할 예정(Xinhua)
- 항구, 학교, 병원 등에서 전염증 예방 조치 실행에 초점을 맞추고 코로나19 발생시 모든 주민의 핵산검사가 5~7 일내 완료될 수 있도록 검사용품, 치료 및 격리장소 등을 준비할 것을 요구
 Zhaopin.com 실시 서베이에 따르면 중국 기업중 약 1/3이 가을 대학교 졸업생 채용을 이미 시작했고, 20%는 준비중이라고 응답(Xinhua)
 시진핑 주석, UN 창립 75주년 고위급 회의 비디오연설에서 코로나 19 이후 UN의 역할에 대해 일방주의와 세계의 보스처럼 행동하는 모든 국가에 반대한다고 언급(Xinhua)
(ECB) 라가르드 총재, 유로존 국가별로 경기회복 속도가 상이. 유로화 움직임을 통화정책 결정에서 가장 우선시할 방침
(프랑스) 보건 당국, 최근 75세 이상에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중환자실 입원도 늘어나는 상황. 지역 보건소의 검사 능력이 포화상태로 확진자수가 보다 늘어날 가능성. 정부가 타액을 통한 코로나19 검사를 승인함에
따라 조만간 출시 예정
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주민들에 마드리드 여행 금지를 권고. 기차나 비행기를 통해 마드리드에서 온 여행자에게 체온측정을 요구
 (영국) 현재 영국내 확진자는 매일 6,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입원환자는 8일마다 2배씩 증가중. 더욱 강력한 제한조치가 실행되지 않는다면 10월 중순 이후 매일 수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
 (독일) 보건부 장관, 독감 유행철인 가을과 겨울을 맞이하여 보다 신속한 코로나19 테스트를 도입하고 코로나19 환자가 독감 철처히 환자를 분리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표명
 (이탈리아) 보건부, 프랑스를 코로나19 블랙리스트에 추가. 입국하는 프랑스인들에게 코로나19 테스트 결과를 요구
 (터키) EMDR Association Trauma Healing Group, 온라인 치료 세션으로 코로나19에 고통 받은 사람들에게 심리치료를 실시. 해당 연구결과는 유명학술지 Springer에 게시되었으며 향후 600건의 결과도 과학계와 공유 예정
 (일본) 무역진흥협회(JETRO), 아베 총리 주도로 진행되던 일본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계획이 코로나19 발생과 아베 총리 사임으로 그 동안 진행해오던 투자와 사업계획이 크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 (싱가포르) 보건부, 코로나19 감염자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플라자 싱아푸라를 방문. 다만 방역 등을 마쳤기 때문에 해당시설을 방문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발표
 (홍콩) 보건당국, 홍콩대학 코로나19 관련 실험실 연구진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실험실이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이에 따라 연구진 300여명의 전수 검사를 실시
 (인도네시아) 정부,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한 9개 지역을 중심으로 군대와 경찰 인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보건 프로토콜 준수를 강화하겠다고 발표
 (태국) 국립공원협회, 국립공원 내에서의 음주 및 쓰레기 투기에 대한 사례 적발이 증가함에 따라 입장객의 주류 반입을 공식 금지
 (인도) 아그라 타지마할, 9.21일 188일의 폐쇄 이후 첫 개방. 첫날 1,215명의 인도인 관광객과 2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장
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정부의 방역조치를 비판한 로브레도 부통령이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기 위하여 충분한 노력을 했는지 의문. 로브레도 부통령은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가 없다고 비판한 바 있으며,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금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백신출시를 기다리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응수
 (브라질) 상파울루 주정부, 9월 첫 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조금씩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발표. 더불어, 중환자실 입원 비율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저 수준인47.7%까지 하락했다고 언급
 (멕시코) 보건부,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마련한 일반 의료병원 베드의 45%가 현재 사용중. 이중 41%는 인공 호흡기가 있는 환자가 사용
 (칠레) 정부, 9.28일부터 3,4,5단계인 커뮤니티의 지역 간 여행을 허용. 허가증은 같은 단계에 있는 커뮤니티 간에 사용가능
 (이란) 이란 순례자들이 이웃 나라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라크와의 국경을 봉쇄. 10.7일 아르바인 순례를 위해 이라크로 이동하는 이란 국민들의 이동을 막기위한 조치
 (사우디) 보건당국 및 압둘라왕국제의학연구소, 중국 제약회사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실험을 준비중. 임상 3단계 백신 9종 중 1~2종에 대한 실험에 참여를 시사
 (남아공) 보건부장관, 코로나19 기간에 축적한 아프리카 연합(AU)국가들의 부채 구제를 기대하고 있다 발언. 또한 회원국들이 IMF 혹은 아프리카 개발은행에서 지원받은 부채 탕감을 기대
 (캐나다) 앨버타, 올 가을 테스트 수요가 급증하기 전 광범위한 무증상 코로나19 테스트를 중단. 의료종사자, 교사 등을 포함한 ‘우선순위그룹’과 유증상자 및 접촉자들을 제외한 사람들은 테스트를 제한


<해외시각>

 유럽은행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자국 국채 보유를 크게 늘려 재정위기가 은행부문으로 번져 다시 재정위기를 심화시키는 악순환(doom loop) 발생할 가능성(S&P)
- 금년 2월~6월중 유럽은행들의 자국 국채 보유가 지난해대비 7배 수준인 2,100억유로 증가. 아직 추세적으로는 우려스럽지 않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되지만 국채매입이 지속될 경우 재정위기가 재연될 소지
 유럽금융당국, 은행권에 대한 배당억제 조치를 내년초 해제할 가능성. ECB 금융감독위원회의 일부 위원들은 배당제한 조치 연장시 이득보다 손실이 더 많다고 판단(Bloomberg)
 미국, 남미 내 사회지역 내에서는 때때로 공식적인 은행시스템 밖에서 운영되는 ‘계’와 같은 전통적 저축방법이 사용되고 있음. 금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으로 이러한 저축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BBC)
 이번 봄철 코로나19 봉쇄조치의 기억이 대다수 유럽인들에게는 악몽.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유럽 주요국들은 또다시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기 위해 필사적(Deutsche Welle)
 영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마다 2배로 증가. 이러한 추세를 변화시키기 위한 조치가 없다면 영국은 매우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것(영국 수석 보건보좌관 Chris Whitty)
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1일 20만명에 근접한 가운데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미국이 또다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경고(WSJ)
 코로나19 위기 대응의 다음단계는 글로벌 대규모 인프라투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 GFC 당시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철광성 등 공업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S&P)
 국가에너지국(NEA), 금년 중국 천연가스 소비가 130억입방미터 증가한 3,200억입방미터로 추산. 정부는 공기오염 방지 차원에서 전체 에너지 소비중 천연가스 비중을 2020년까지 10% 높일 계획임(Xinhua)
 올해 코로나19로 글로벌 GDP가 2009년 GFC 당시보다 더 크게 위축될 것. 내년 반등이 예상되나 2019년 수준을 여전히 밑돌 가능성이 큼(IIF 및 ADB 서베이)
 지난 주말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재개를 항의하는 시위가 증가. 일부에서는 봉쇄조치에 대해 선택의 자유 침해, 음모론 등도 제기하면서 반발(Fox News)
 Moody’s Analytics 등 일부 분석가들은 미 의회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면 미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USA Today)
 4분기 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성 뉴스들이 글로벌 증시 전반을 부양할 전망. 10~11월 백신 데이터가 발표되기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백신 뉴스들이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 이러한 뉴스들이 전반적인
주식시장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Morgan Stanley)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장태민 기사 더보기

증권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