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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4.4% 급락…리비아 증산 우려 + 뉴욕주가 급락

기사입력 : 2020-09-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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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 넘게 급락, 배럴당 39달러대로 내려섰다. 닷새 만에 반락했다. 리비아가 수출재개를 시사한 가운데, 뉴욕주가 하락으로 위험자산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물은 전장보다 1.80달러(4.4%) 낮아진 배럴당 39.3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71달러(3.96%) 내린 배럴당 41.44달러에 거래됐다.

리비아 정부가 해외 용병 및 전투기 공격을 받지 않는 일부 유전에서 원유 생산을 재개하라고 업체들에 지시했다. 리비아 동부 군벌(LNA) 지도자 칼리파 하프타르 사령관은 원유수출 봉쇄 조치를 1개월간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1% 이상 하락했다. 영국 등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경제봉쇄 우려와 미국 추가 재정부양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대규모 불법자금 이체 논란에 은행주가 동반 급락한 점도 악재였다. 섹터별로 경제 재개방 수혜주인 크루즈사와 항공주가 일제히 내렸다. 다만 지수들은 정보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중 저점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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