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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와 원화 추가 강세 여부는 G2 분쟁 강도에 달려 - 신금투

기사입력 : 2020-09-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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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와 원화 추가 강세 여부는 G2 분쟁 강도에 달려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원/달러 환율은 위안/달러 환율에 연동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찬희 연구원은 "이연수요 유입이 마무리되면서 더뎌질 수출 회복 속도 그리고 균형수준에 근접한 실질실효환율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펀더멘탈에 근거한 추가 하락 모멘텀은 제한된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 가치 역시 유럽 내 코로나 2차 확산 속 미국의 경기 우위와 미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에 대응한 안전자산 수요로 하방경직적 흐름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초반에서 1,100원 중반으로 레벨 다운된 것은 분명하나 단기 방향성은 G2 분쟁 강도에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원/달러 환율의 방향은 정책 환경에 달려 있다"면서 "7월 중순 이후 약 두 달간 위안/달러 환율은 하락 요인을 일방적으로 반영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의 중국 때리기가 계속됐으나 중국은 홍수 피해에 따른 농산물 부족, 미국은 팜벨트 지역에서의 경제, 정치적 성과 등 이해관계 맞아 무역 합의는 이행되고 있다"면서 "틱톡과 위챗 사용금지 조치를 활용한 트럼프의 중국 IT 기업 제재에도 중국 정부가 수세적인 대응을 이어가 G2 갈등 수위가 조절된 까닭"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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