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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3% 상승…OPEC+ 감산이행 의지 vs 리비아 원유수출 재개

기사입력 : 2020-09-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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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상승, 배럴당 41달러대로 올라섰다. 나흘 연속 상승했다. 전일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완전한 감산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연 이틀 상방 압력을 가했다. 다만 뉴욕주가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수요 감소, 리비아의 원유수출 재개 소식 등으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물은 전장보다 14센트(0.3%) 높아진 배럴당 41.1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5센트(0.4%) 낮아진 배럴당 43.15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10%, 브렌트유는 8% 각각 올랐다.

OPEC+는 전일 열린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에서 감산 합의 이행 강화를 한층 강조한 바 있다. 감산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국가에는 이를 벌충하기 위한 추가 감산 기간을 기존 9월에서 연말까지로 더 늘렸다.

반면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관이 원유 생산 및 수출 재개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점은 유가에 악재로 반영됐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날 하프타르 사령관은 “원유 생산시설 봉쇄를 일시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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