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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69.80/1,170.20원…4.35원 하락

기사입력 : 2020-09-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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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0.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74.40원)보다 4.35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지난밤 사이 발표된 미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 영향이 컸다

지난주 미 신규 실업이 지난 3월 중순 이후 최저치로 내려섰으나, 예상은 상회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3만3000명 감소한 86만 명으로 집계됐다. 시장이 예상한 85만명을 웃도는 수치다.

이달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활동도 3개월째 둔화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9월 관할 지역 제조업 지수는 전월 17.2에서 15.0으로 하락했다.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하는 결과다.

미 주식시장은 또한번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기술주 조정이 재개되며 하락했다.

미 경제지표 부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노나19) 백신 관련 부정적인 소식도 미 주식시장을 압박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40포인트(0.47%) 낮아진 2만7,901.98에 장을 마쳤다. 닷새 만에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48포인트(0.84%) 내린 3,357.0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0.19포인트(1.27%) 하락한 1만910.28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34% 내린 92.90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1.1848달러로 0.26% 올랐다.파운드/달러는 보합 수준인 1.296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 영란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시행을 검토했다고 밝힌 점이 환율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확산과 노딜 브렉시트 우려 등으로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달러/엔은 0.24% 하락한 104.70엔에 거래됐고,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6% 오른 6.7563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7699위안 수준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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