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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7% 하락…미중 갈등 격화 + 부양협상 불확실성

기사입력 : 2020-08-1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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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7% 하락, 배럴당 41달러대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 격화 재료와 미 부양책 협상 불확실성이 유가를 압박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73센트(1.7%) 낮아진 배럴당 41.2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9센트(1.5%) 내린 배럴당 44.40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일 늦게 국가안보 위협에 대응해 45일 후부터 미 관할권 내에서 행해지는 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 및 텐센트(위챗 모회사)와의 모든 거래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이 중국과 홍콩 관리들에 대한 제재에도 나섰다. 미 재무부는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등 홍콩과 중국 관리 11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이들이 홍콩 자율성은 물론, 홍콩 시민의 집회 및 표현의 자유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미 추가 재정부양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결렬됐다. 므누신 장관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재정부양 규모 절충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므누신 장관은 장 막판 트럼프 대통령에게 행정명령 발동을 제안하겠다고 발언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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