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에 따르면 코트라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은 해외 현지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이 협력물류회사의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은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식품, 의류, 생활가전과 같은 소비재로부터 원단, 부품 등 산업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화물에 대해 국제물류, 물류센터 보관, 해외 현지 육상운송 등 종합 물류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와 해외 현지 상담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화물 특성과 물량, 국가에 가장 적합한 공동물류센터 거점과 물류과정을 제안한다. 중소·중견기업은 이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본연의 상품 판매와 개발, 마케팅에 주력할 수 있게 됨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간 우리 중소·중견기업은 자금력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해외 현지 물류시설에 투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물류 파트너를 확보하는데 사실상 어려움을 겪어왔다.
물동량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적합한 물류센터를 확보,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 물류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정부정책에발맞춰 코트라 등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 물류를 도움으로써 이들 기업이 해외에서 경쟁력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우리나라가 수출 강국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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