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트리는 KB국민카드의 가맹점 카드 매출 데이터, 기업 신용정보, 신용카드 결제정보 기반 매출 실적, 상권 경쟁력, 사업성 정보, 부동산·비금융 대안 정보 등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제휴 금융기관의 개인·소호(SOHO) 신용 정보와 같은 외부 데이터도 반영해 평가한다.
KB국민카드는 같은 달 기업신용평가 전문 기업 ‘한국기업데이터(KED)’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과 관련 서비스를 출시를 위한 협업을 시작했다.
KB국민카드는 이 서비스 출시로 개인사업자에 대한 제도권 금융 기회의 확대와 함께 소상공인들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공급망 금융 활성화와 금융 불이익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기존 신용평가사(CB) 등급 기준 7등급 이하 개인사업자를 이 서비스로 평가한 결과 절반 이상이 중위 등급(4~6등급)으로 등급이 상향되고 약 8%는 상위 등급(1~3등급)으로 재평가됐다.
개인사업자에 대한 정확한 신용평가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사업성 진단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향후 추가로 선 보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관련 서비스도 개인사업자와 금융 회사는 물론 일반 기업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등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계속해서 시장에 선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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