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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우수 보험설계사 2002명에 '블루리본' 수여

기사입력 : 2020-08-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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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 모집인 최고의 영예

/ 사진 = 손해보험협회이미지 확대보기
/ 사진 = 손해보험협회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최정예 보험설계사 2002명에 블루리본을 수여했다. 블루리본은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소수 설계사에게만 부여되는 것으로 손해보험업계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험업권 내 완전판매 문화 정착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11년 이후 블루리본 인증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엄격한 인증 기준에 따라 판매실적·모집건전성(불완전판매율·계약유지율)이 뛰어난 전속 모집인을 선발했다.

2일 협회에 따르면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2002명으로 전년(1508명)대비 494명 증가했다. 시장 포화·판매채널 다변화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업계의 완전판매 노력 및 고객중심의 정도영업에 힘입은 결과다.

이들은 2015~2019년 평균 모집질서위반 0건, 불완전판매 0건을 기록했다.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7.09%, 25회차 계약유지율은 93.35%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 체결 후 일정기간 경과 후에도 고객의 해지 없이 유지되는 비율을 말한다. 지난해 손해보험사 평균 계약유지율은 13회차 82.5%, 25회차 65.7%를 기록했다.

블루리본은 '최고의 영예, 가장 뛰어난'이라는 의미로,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훈장으로 알려진 가터훈장과 같이 수여되는 푸른색의 가터에서 유래했다.

올해 블루리본 인증 기준은 5년 연속 우수인증 모집인 중 13회차 계약유지율 95% 이상이면서 25회차 계약유지율 90% 이상, 전체 계약건수가 1500건 이상이면서 장기보험 300건 이상이다. 내년 7월 31일까지 인증이 유효하다.

특히 최연소 수상자인 김영주 컨설턴트는 올해 32세의 나이로 블루리본에 선정되는 영예를 달성했다. 김영주 컨설턴트는 “입사 이후 실적과 소득보다는 고객에게 신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도영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인증 소감을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인증제도의 대외 공신력 제고를 위해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블루리본 전용 명함과 인증패·뱃지를 부여함으로써 인증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외 영업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험소비자가 블루리본 인증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블루리본 홈페이지상 인증자 정보를 공개하고 인증자에게는 디지털 인증서를 제공하고, 블루리본 홈페이지에 접속해 출력이나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협회 SNS 채널을 통한 대국민 안내와 블루리본 홍보 포스터를 보험사 및 영업점 제공·게재해 모집조직 내 블루리본 인증제도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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