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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99.20/1,199.60원…2.65원 상승

기사입력 : 2020-07-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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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9.40원에 최종 호가됐다.
2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6.90원)보다 2.6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과 3M 등 기업실적 부진, 예상을 밑돈 소비자신뢰지수의 부진 때문이다.
공화당이 발표한 추가 부양책 세부안 중 실업수당 삭감 부분을 두고 민주당이 이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공화당은 추가 실업수당 지급을 기존 600달러에서 200달러로 삭감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달 미 소비자신뢰지수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장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몰고 왔다.
콘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7월 미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98.3에서 92.6으로 하락했다. 시장이 기대한 94.3을 밑돌았다.
이에 미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49포인트(0.77%) 낮아진 2만6,379.2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97포인트(0.65%) 내린 3,218.4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34.18포인트(1.27%) 하락한 1만402.09를 나타냈다.
미 달러인덱스는 소폭이지만 반등하며 전장보다 0.08% 높아진 93.74에 거래됐다.
자산시장 내 위험회피 무드와 달러화 강세 여파로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높아진 7.0087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7.0032위안 수준이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4% 하락, 배럴당 41달러대에 머물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확산세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우려가 유가를 압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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