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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CF 현재 비중 유지되면 하일일드채에 대한 연준 영향력 감소 - 신금투

기사입력 : 2020-07-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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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신한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연준 SMCCF(유통시장 기업신용기구)의 일간, 주간 매입 금액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하이일드 회사채 시장에 대한 연준의 영향력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김선우 연구원은 "SMCCF 프로그램 운영이 회사채 ETF 매입에서 회사채 유통물 매입 중심으로 이동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채 ETF 매입 대상에는 하이일드 ETF(HY 보유 비중 12%)가 포함되나, 유통물 매입 대상에는 일부 Fallen Angel만(Index 내 BB 비중 2.8%)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SMCCF의 자동차 업종 매입 금액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SMCCF는 발행사별 비중보다 업종별 비중에 맞춰 Index를 추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향후 연준이 업종별 비중을 유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크레딧 스프레드가 재차 확대되거나 거래 규모가 축소될 수 있는 회사채를 매입하고자 한다면 자동차 업종 매입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연준의 회사채 포트폴리오를 가늠할 수 있는 Broad Market Index에는 경기비순환 소비재 업종이 20.3%, 경기순환 소비재 업종이 1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은행 업종은 PMCCF, SMCCF 매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CARES 법에 따라 재정 지원을 받는 업종(예를 들면, 항공 업종)은 Index에 포함됐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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