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5.50원)보다 1.5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재봉쇄, 이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악재 등이 어우러지면서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1.19포인트(1.39%) 낮아진 2만5,706.09에 장을 마쳤다. 월그린과 보잉 부진으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89포인트(0.56%) 내린 3,152.05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55.25포인트(0.53%) 오른 1만547.75를 나타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37% 높아진 96.78에 거래됐다. 96선 초반에 머물다가, 빠르게 레벨을 높여갔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1.1283달러로 0.41% 하락했다. 파운드/달러는 1.2603달러로 0.06% 낮아졌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낮아진 6.9962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9888위안을 나타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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