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8일(현지시간)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엔진을 품은 '시안 로드스터'를 세계최초(월드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시안 로드스터 하이브리드는 기존 6.5리터급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에 48V 전기 모터가 결합된다. 합산 최고출력은 819마력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50km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2.9초다.
외관 색상은 디자인 부서 '센트로 스틸레'가 엄선한 블루 우라누스로 꾸몄다. 오로 일렉트룸 색상을 입힌 휠은 이 차량이 전동화 모델임을 의미한다. 다른 람보르기니 차량처럼 오너 요구로 색상과 마감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시안 로드스터는 12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이미 모든 계약이 끝났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시안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람보르기니가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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