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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경기회복 기대 무드 확산…1,191.50원 4.00원↓

기사입력 : 2020-07-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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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기대 내림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9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원 내린 1,1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92.5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최근 중국 증시 강세에 이어 지난밤 미 주식시장이 경기 회복 기대로 반락 하루만에 상승하면서 자산시장 내 리스크온 분위기를 몰고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뉴욕 주식시장이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딛고 반등했다는 점에서 시장참가자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이에 역내외 참가자들은 개장과 함께 롱물량을 거둬 들이고, 숏플레이에 나서고 있다.
달러/위안도 7위안선 아래로 내려서며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941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주식시장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경기 회복 기대 속 반락 하루만에 반등한 것이 글로벌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공고하게 했다"며 "오늘 코스피지수도 외국인 순매도가 잦아들고 상승 흐름을 유지해 준다면 달러/원은 재차 1,190원선 초입까지 내려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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