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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1% 내외 동반 상승…정보기술주 강세가 미중 긴장 상쇄

기사입력 : 2020-07-0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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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홍콩달러 페그제 등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동제한 수혜주인 정보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내 지수들이 부양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틱톡과 위챗 등 중국 소셜미디어 앱(애플리케이션) 사용 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중국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국가들에 제공하려던 대규모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계획을 폐기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10포인트(0.68%) 높아진 2만6,067.2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62포인트(0.78%) 오른 3,169.94를 기록했다.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8.61포인트(1.44%) 상승한 1만492.50을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6%, 재량소비재주는 1.5% 각각 뛰었다. 반면 소재주는 1.5%, 필수소비재주는 0.2% 각각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도이체방크의 목표가 상향에 힘입어 애플이 2.3%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마존도 2.7% 높아졌다. 직원 3만6000명에게 정리해고 위험을 통보한 유나이티드항공은 초반 낙폭을 모두 만회, 약보합권으로 올라섰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7% 상승, 배럴당 41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사흘 만에 반등, 지난 3월 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휘발유 재고 감소 발표가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다만 지난주 원유 재고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급증으로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28센트(0.7%) 높아진 배럴당 40.9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1센트(0.5%) 오른 배럴당 43.2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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