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에 맞는 OTT 서비스 선택하기
해외 콘텐츠를 즐겨 보거나 이곳에서만 관람 가능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넷플릭스를,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보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왓챠플레이를 추천한다.
국내 OTT 서비스인 웨이브와 티빙의 경우, KBS·MBC·SBS 지상파 3사 콘텐츠를 다시 보기로 보고 싶다면 웨이브를, tvN, Mnet, OCN, Olive 등 CJ ENM에서 제작하는 채널을 자주 본다면 티빙을 선택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즐기는 클래식 공연과 전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 국립현대미술관 채널
지난 봄, 국가적으로 시행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우리에게 남긴 선물이 있다면, 그건 바로 다양한 온라인 공연과 전시다.
또 지난 6월 3일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219회 정기 연주회 <낭만의 해석Ⅰ>이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 공연에서는 브람스부터 프로코피예프까지 낭만주의의 다채로운 색채를 조명하는 <낭만의 해석> 첫 무대로 정치용 지휘자, 문태국 첼리스트와 함께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 차이콥스키의 ‘만프레드 교향곡’을 연주했다.
온라인 전시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큐레이터 전시 투어>가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 내 MMCA TV에 관련 콘텐츠가 올라오는데,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전시의 기획 의도를 비롯해 시대적 배경, 작가의 전기적 특징, 작품 해석, 예술적 가치 등 전시를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어 보다 깊이 있는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이슈가 있기 전부터 꾸준히 업로드해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전, <근대 미술가의 재발견 1: 절필시대> 전 등 관련 영상 개수만 해도 30여개에 달하며, 특히 지난 3월 30일 온라인 중계로 개막한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영상은 6만 8,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되었다.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래 최초의 서예 단독 기획전이자 근현대 서예가 1세대의 작품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의미 있는 전시로, 러닝타임 1시간 30분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내용이 충실하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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