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GA 소속설계사 2663명을 대상으로 이직 사유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동일한 보장의 상품이 2개 이상일 때 권유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저렴한 보험료'의 상품을 선택하는 응답율이 46.6%로 가장 높았다. 보험금 지급이 빠른 회사 24.1%, 시책이나 수수료가 높은 회사 17.5% 등이 뒤를 이었다.
대리점협회 관계자는 "GA의 강점인 회사간 상품 비교에 따른 판매와 소비자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보험금 지급이 원할한 회사의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권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GA소속 설계사의 70% 이상이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과 이익을 우선해 판매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회사로 이직할 때 우선 고려사항은 영업지원 시스템이 좋은 회사가 58.9%로 가장 높았고, 우수설계사 우대 회사가 4.1%로 최하위로 나타났다. 대리점협회 관계자는 "향후 각 GA들의 보장분석 프로그램, 언택트 사회 환경 도래에 따른 영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체 시스템 등 영업지원 시스템 선진화가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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