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쿠팡이 추경민 전 서울시 정무수석을 영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추 전 정무수석을 대관 업무 담당으로 영입했다. 직급은 부사장이다. 쿠팡 관계자는 “전방위적 인재 영입 차원에서 추 정무수석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며 “지난 6일부터 출근했고 대관팀에서 업무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추 부사장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2017년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보좌관과 기획보좌관, 서울시 정무수석을 지냈다. 2018년 3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시장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퇴한 뒤 지난해 5월 서울시 정무수석으로 다시 발탁됐다. 최근까지 서울시에서 근무하다 쿠팡에 영입됐다.
쿠팡은 대관 업무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쿠팡은 해외 재무 전문가에 이어 정치권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서다. 지난 4월15일 치러진 총선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5명을 전략팀으로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쿠팡은 "대관 강화라기보다 인재 영입을 통한 조직 인력을 강화하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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