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2일 10년물이 다른 만기보다 좀 더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은 단순 매입 결과도 지켜보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실시된 단순 매입결과는 11시 30분경에 나온다.
오전 10시 5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2.06, 10년 선물은 21틱 상승한 133.52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12월)은 1.4비피 내린 0.831%,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2비피 하락한 1.37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365계약, 10년 선물은 719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저가 매수 및 단순 매입 영향으로 오늘 시초가가 높게 시작한 이후 줄곧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낙찰 금리는 2비피 언더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호주 등 금리 움직임도 강세는 아니어서 입찰 이후 추세를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단기물하고 주변물 시장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장기물의 경우엔 확신이 가기보다는 관망과 대응 차원의 접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장기 금리가 매수를 유인할 수 있는 여력이 있어 보여 단순 매입과 관련없이 장기물 중심으로 강해질 것 같다"면서 "일단 어제 약했던 부분은 모두 회복하는 수준까지는 무리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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