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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01.50/1,201.90원…1.60원 하락

기사입력 : 2020-07-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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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01.70원에 최종 호가됐다.
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03.40원)보다 1.6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미 경제지표 호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희소식 등이 겹친 영향이 크다.
지난달 미 제조업 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3.1에서 52.6으로 올랐다. 시장예상치 49.5를 넘어서는 결과다.
지난달 미 민간부문 고용도 두 달 연속 증가했다.
ADP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36만9000명 늘었다. 시장이 기대한 250만 명 증가에는 미달하는 수치다. 대신 5월 수치가 대폭 상향 수정됐다. 276만 명 감소에서 306만5000명 증가로 높여졌다.
경제지표 호조에 이어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와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가 공동 개발 중인 바이러스 백신이 초기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항체 형성을 확인했다는 소식도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7.91포인트(0.30%) 낮아진 2만5,734.97에 장을 마쳤다. 보잉 급락 여파로 사흘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57포인트(0.50%) 높아진 3,115.8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5.86포인트(0.95%) 오른 1만154.63을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도 약세를 나타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7% 낮아진 97.13에 거래됐다.
뉴욕주가 랠리와 달러화 약세에도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소폭 강해지는 데 그쳤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낮아진 7.0685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7.0698위안을 나타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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