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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 하락…바이러스 재확산이 中지표호조 상쇄

기사입력 : 2020-07-0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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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이상 하락, 배럴당 39달러대 초반으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중국의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효과가 상쇄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43센트(1.1%) 낮아진 배럴당 39.2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56센트(1.34%) 낮아진 배럴당 41.15달러에 거래됐다.

분기로 WTI는 92% 급등, 약 3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57% 올랐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 일일 확진자 수가 1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어 전혀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급등세가 반전되지 않으면 충격적 사망자 수가 나올 것으로 장담한다”고 강조했다.

이달 중국 제조업 경기가 4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0.6에서 50.9로 상승했다. 예상치(50.4)를 상회하는 결과다. 같은 달 서비스업 PMI도 크게 개선됐다. 전월 53.6에서 54.4로 올라 예상치(53.5)를 넘어섰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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