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김윤식 회장이 지난 5월 14일부터 두달간 전국 615개 신협 이사장을 직접 만나 신협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전국 신협 공동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윤식 회장은 이번 순방에서는 전국의 신협 이사장들과 직접 만나 경영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업무와 관련해 중앙회 부서장들이 참석해 질문에 즉시 답을 해주거나 애로를 해결해주는 즉문즉답의 화통(化通) 경영을 더 했다.
5월 21일 제주지역에서는 현재 신협의 중점 추진사항인 ‘여신 구역 광역화’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있었다.
김윤식 회장은 “이를 위해 자산규모별로 대중소형 조합의 권익을 대변할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구체적인 솔루션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5월 26일 서울지역에서‘코로나 위기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관한 질의가 나왔다.
지난 6월 15일 부산지역에서는 ‘신협의 디지털 금융 시대 대응전략’에 관한 질의에 대해 김윤식 회장은 “중앙회는 이미 디지털 금융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에 착수한 상태”라며 “연초 출시한 온뱅크가 지난 달만 해도 30% 이상 가입자가 증가해 32만 명이 이용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 중”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회장은 “7월이면 페이퍼리스(Paperless) 기반의 디지털 창구 구축, 외부 영업(Outdoorsales)의 기반 마련을 위한 태블릿 브랜치 사업이 오픈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금융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6월 18일 경기지역 신협 이사장 간담회에 참석한 안병대 전국신협지역협의회장 대표(장안신협 이사장)는 “중앙회장과의 소통을 통해 중앙회와 회원 신협의 지향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회원 신협들은 중앙회를 중심으로 함께 연대하고, 협동조합 간의 협동의 원칙을 실천하며, 신협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식 회장은 “전국 신협이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마차처럼 서민경제를 위해 힘차게 달리고 있지만, 전국 네트워크의 장점을 살려 신협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는 다소 아쉬운 실정”이라며 “우리 신협은 탄탄한 레일을 깔고 882개 신협 마차를 연결해 거대한 시너지를 가진 기차로 혁신해 내겠다.”며 “신협은 서민과 지역경제를 희망으로 힘차게 견인하는 첨단 기관차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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