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는 중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의 중국어 듣기∙독해∙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현재 세계 112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다. 대학 입학 및 졸업, 기업∙기관의 채용과 승진에도 활용되면서 응시자 수도 늘고 있다.
중국어 실력의 등급을 더욱 세분화하기 위한 개편이며, 기존의 1~6급은 초급, 중급으로 나뉘고, 새로 추가되는 7~9급은 고급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원스쿨 중국어에서는 개편될 경우 어떻게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학습자를 위해 지난 5월 27일, 수험생 사이에서 소문이 퍼짐과 동시에 긴급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열어 소식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서 시원스쿨 중국어 HSK 최은정 대표강사가 ‘HSK 개편 속보 2탄’ 방송을 펼쳤다. 최은정 강사는 “기존 1~6급의 내용이 크게는 변화되지 않겠지만, 일부 조정은 불가피하다”라며, “7~9급은 세분화해 개별로 응시하는 방식과 달리, 하나의 시험을 통해 점수에 따라 7, 8, 9급 각 등급을 취득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또 “확정되는 개편 내용은 올해 7, 8월 중 중국국가기관 한반(汉办)에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7~9급은 듣기∙말하기∙독해∙쓰기∙번역 5개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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