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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기사입력 : 2020-06-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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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집계기준(6.2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6,194,533명 (전일대비+113,198명), 사망자수는 376,320명 (전일대비+4,242명)

- 확진/사망자: (美) 1,783,638명/104,247명 (브라질) 514,849명/16,409명 (러시아)423,741명/5,037명 (英) 276,336명/39,045명

미국) 흑인 사망사건 시위 지속으로 코로나19 제2 파동우려 확산

- 뉴욕시는 23시 이후 통행금지, 6.7일까지 연장. 경제활동재개는 예정대로 6.8일부터 점진적으로 시행. 시카고는 6.3일부터 경제활동 부분재개

-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진이 이번주 중 추가 부양책을 논의할 예정이나, 7월 이전에 최종안이 완료되기는 어려울 전망(WSJ)

(EU) Recovery fund(5.27일 제안) 상환재원으로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단일 시장세(single market tax) 신설추진. EU 집행위원회 내부에서도 이에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FT)

- 연매출 7.5억유로 이상 7만개의 다국적 기업대상. 단일시장세 도입시 회원국 분담금 부담이 축소. 덴마크, 스웨덴,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기금조성에 미온적 반응을 보이고있는 회원국 설득을 위한 조치라는 평가

- 코로나 영향으로 향후 1년 역내 은행권의 상여금 금지검토. 은행대출 활성화를 위한 자본요건 완화도 고려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예상보다 커, 향후 금융 및 신용공급 등 정책적 지원이 더 필요”

- 중국의 금융정책 여지가 남아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대출이 필요하다고 언급. 다만, 경기 하방압력으로 인한 국내 은행자산의 질 악화 가능성도 우려

일본) 정부, 감염 제2파가 우려될 경우 긴급사태선언의 재지정에 앞서 지자체에 외출자제 등을 촉구할 방침

스위스) Lonza사, 美Moderna 백신개발 참여로 4~6주 빠른 생산기대

네덜란드) 정부, 유럽 역내이동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 6.15일부터 여행 및 가족방문 등을 허용 예정

덴마크) 노동자 40%의 임금동결 수용으로 평균인상률 0.84%로 집계

터키) 터키항공, 6.18일부터 독일 등 유럽6개국의 16개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재개

핀란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55억유로(61억달러) 규모의 추가 재정지출을 실행

벨기에) 6.2일부터 보육원 수업을 재개하고 6.8일부터 초등학교 개학

아일랜드) 버라드커 총리, 아일랜드가 완화단계 2단계 돌입이 가능한 상황임을 확신한다고 발언

노르웨이) 자금조달을 위해 연초부터 지금까지 국부펀드에서 950억크로네를 인출

독일) 봉쇄 조치 완화 이후에도 신규확진자 감소세 지속

이탈리아) 마테오살비니 중심 극우세력, 로마 포폴로 광장에서 반정부 집회 강행 해재 확산 우려

포르투갈) 의회, 기업과 개인에 부과되던 선급세와 할증료 일부를 감면

오스트리아) 쿠르츠 총리,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EU는 2개회원국만이 아닌 여러국가로 구성되어 있다”며 독일, 프랑스를 우회적으로비판

싱가포르) 코로나19의 주된 감염경로인 이주노동자 기숙사의 환경개선을 위해 금년말까지 6만여개의 추가공간을 확보할 계획

베트남) 항공업계, 코로나19가 진정되며 모든 국내선 운항을 재개. 일일 운항편수는 300대 초과

대만) 정부, 영주권이 있는 외국인 배우자까지 정부지원 소비쿠폰을 구매 가능하도록 조치

필리핀) 상원,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종사자들이 정부의 재정적 보상을 받지 못한 사실을 지적. 감염자(10만페소) 및 사망자(100만페소)에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

호주) RBA(중앙은행), 정책금리를 역대 최저수준인 0.25%에서 동결하고 향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지만 마이너스 정책금리 가능성은 부인하는 입장표명

뉴질랜드) 정부, 11일 연속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내주 봉쇄조치 추가완화를 발표할 예정

마카오) 1분기GDP 성장률이 주력산업인 관광업 침체로 전년동기대비 49% 감소

브라질) 브라질지리통계연구소(IBGE), 코로나19 유행기간인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약490만개의 공식, 비공식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실업률은 3개월만에 11.3%에서 12.6%로증가

이스라엘)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관광•호텔업체에 3억NIS(이스라엘 셰켈) 지원 예정

멕시코)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PAHO), 코로나19 증가세가 여전한 가운데 경제의 너무 이른재개(reopened too soon)로 확산속도가가 팔라질 위험 경고

이란) WHO, 이란의 ‘Each Home a Health Center’ 계획을 높게 평가.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정 건강대사로 선발되고 의료인들에게 교육을 받아 가계차원에서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

카타르) 보건부장관, 당국이 권고한 예방조치(가족방문, 대규모 모임금지 등)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

캐나다) 트뤼도 총리, WHO의중국 코로나19 대응 고평가에 대해 많은 의문이 들었다고 발언

 <해외시각>

홍콩사태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에 걸쳐 시장에 부담요인(hang over markets)으로 작용할 가능성(Leuthold Group)

최근 인종차별 시위의 확산이 경제주체 심리악화로 연결되고, 특히 소매업체와 영세업체를 중심으로 타격을 줄 가능성. 또한 최근 두달간에 걸친 미증시 랠리가 전국봉쇄로 인한 경기위축과 괴리되어 있는 점에도 주목(National Post)

중국의 수출부진은 국내수요 회복의 큰 걸림돌. Caixin 제조업PMI의 고용지수가 5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도는 점은 정부의 고용확대가 쉽지 않은 일임을 반증. 고용부진 지속이 소비지출 회복을 저해할 가능성 우려(Capital Economics)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 속도를 높이고 해외 사용확대를 위해 자국의 경제력을 활용할 필요. ‘Anchor currency’인 미달러가 글로벌 통화 시스템을 주도하고 있으나 영향력은 점진적으로 약화(Li Yang, a fellow at the Chinese Academy of Social Sciences)

- 전세계 준비통화(reserve)에서 미달러 비중은 2015년말 66% →2019년말 60.8%로 하락하고, 중국의 외환보유액 가운데 미달러 비중은 2005년말 79%에서 2014년말 58%로 하락

코로나19로 인하여 신흥시장은 장기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며, 금융위험이 높은 국가, 에너지 수출국가들의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리세션과 금융불안을 거치면서 신흥국들의 잠재 GDP는 약8% 가량 수축될 것이며, 유가폭락으로 에너지수출국가들은 약11% 가량으로 수축 정도가 더 클 전망(WB)

- 투자 및 혁신의 위축, 실업과 교육악화로 인한 인적자본의 잠식, 무역관계와 공급망의 손상 등이 장기적인 피해로 거론

ECB가 4일 정책회의에서 PEPP 한도를 현행 7,500억유로에서 1조2,500억유로로 5,000억 유로 증액하고 기간도 6개월 연장할 것으로 예상. 이를 통해 유럽채권시장 내 캐리트레이드가 활발하게 되어 독일과 이탈리아 스프레드 축소가 발생할가능성(ING)

독일의 코로나 대응 2차 재정 패키지 논의가 3일까지 연장될 가능성. 기독민주당과 사회민주당 지도부 양측간 이견이 존재. 2차 부양책 규모는 1,000억 유로를 상회할 가능성(Bloomberg)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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