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푸드는 지난 1일 청주공장에서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상택 충북지사장, 푸드위드 김종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 사업장인 '푸드위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립을 통해 롯데푸드는 장애인 20명(중증 10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를 반영한 롯데푸드의 장애인 근로자 규모는 89명으로 장애인 고용률 4.1%를 달성했다.
푸드위드는 청주공장의 어육소시지 포장 업무를 맡는다. 롯데푸드는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청주공장 어육 생산 라인을 리모델링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키스틱 자동화 포장 라인을 구축했다.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는 "푸드위드 설립으로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푸드위드가 자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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