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카 '시안 FKP 37'이 레고로 구현된다.
29일 람보르기니는 레고그룹과 제휴해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안 FKP 37 레고는 길이 60cm, 높이 13cm, 폭 25cm로, 실차 8분의1 크기로 제작됐다. 위로 열리는 시저도어, V12엔진, 8단 변속기, 움직이는 피스톤, 4륜구동장치 등 부품을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총 3696개 레고 부품이 사용된다.
제품은 다음달 1일 레고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해, 오는 8월1일부터 전세계 소매점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가격은 379.99유로(약 50만원)으로 책정됐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와 레고 모두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추구하며, 세대에 걸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아이콘"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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